영암군은 16일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각종 방역수칙을 소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은 ▲사적모임 8명까지 허용 ▲종교시설 수용 인원 50%로 확대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 가능(백신접종 증명서 소지 필수) 등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타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사적모임 4명까지 허용을 계속 제한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3주간 연장되는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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