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5일 “2001년 개관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설물 부분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대공연장 노후 무대 플로어링 보드와 무대틀을 전면 교체하고 공연장 상부에 매달려 있던 2.5t의 음향 반사판을 철거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객석의자를 기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의자에서 공연 관람에 최적화된 목재 의자로 교체했다.

이 밖에도 공연장 1층 화장실과 로비 대기석 의자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은 남·여 화장실 위치 변경, 여자 화장실 대변기 증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여성 이용객 편의를 우선 개선해 이용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으며 무대 기계장치 등은 연차적으로 교체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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