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조(사진) 제80대 진도경찰서장이 최근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호국의 전적지, 남도 창의 본고장인 진도의 경찰서장이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이번 달부터 시행된 자치경찰제가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군민에게 든든한 이웃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진도경찰의 일원으로 소통과 화합해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안 출신인 김신조 서장은 목포영흥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직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경비대장, 경찰청 보안수사1대장, 전남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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