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는 26일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2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도보건소는 이달 초 90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혈액검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위험요인 보유자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가 스마트 밴드(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2월 중순 사업 종료 전 건강 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개선과 동기 부여를 위한 중간 검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줄었지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건강 증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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