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5일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가축 피해 예방과 축산농가 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 유관기관과 폭염대책 비상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현지 방문지도를 통해 폭염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폭염 특보 발효 시 농가·생산자 단체에 사전 조치사항 SMS 발송 등 단계별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6억2천만원을 지원, 미네랄 블록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보급했다.

또한 8월 말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전남축산연구소와 함께 한우, 양돈, 흑염소, 양계 등 관내 1천700여 축산농가에 현장 기술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해남=박필용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