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9일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111세대에 총 9천300만원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주거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정착과 출생률 제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 대상 상품의 대출 심사를 통과한 가정이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대출금액에 따라 대출이자를 최대 15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가구 구성원이 지역 외로 전출한 경우나 대출금 상환 또는 주택 추가 구입 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9월 중 39세대를 신규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구비서류를 마련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광양시 전략정책실 인구정책팀 061-797-1995)/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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