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서완석(사진)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청년 창업지원 조례’가 최근 폐회한 제212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조례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청년 창업자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여수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려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에 관한 사항도 담았다. 시장이 청년 창업 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기술,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와 ‘여수시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도 제정됐다.

부실공사 방지 조례는 여수시가 시행하는 3천만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시행 통보와 주민설명회, 주민 참여 감독자 위촉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 조례는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의 적정한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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