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1일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 한도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군민은 별도 가입 절차와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 가입된다.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1년이다.

군민안전보험 주요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열사병·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후유장해 ▲전세버스이용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이다.

모든 항목의 보장 한도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됐다. 단, 전세버스 이용 중 사망·후유상해의 경우 1천만원의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피해를 입은 군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NH농협 고객콜센터(1644-9666)에 청구하면 된다. 청구 소멸 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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