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에는 유인도서 48곳에 2만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서지역 특성 상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 소방력 열세로 인명·재산 피해가 증가할 수 있어 여수소방서는 소방장비 관리실태 및 현지 점검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여수 도서지역에는 3개소 지역대와 13개대 22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배치돼 있다. 또 산불진화차, 소방삼륜차, 동력펌프, 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장비가 보급돼 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도서지역에 15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 및 6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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