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는 31일까지 관내 해상 공사(총12개소) 현장에 동원된 예인선, 준설선 등 선박(32척)에 직접 승선해 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여부·선저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처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사진>

목포해경은 그린뉴딜·어촌뉴딜30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해상 풍력단지 조성, 어촌환경 개선사업 등 관내 해상 공사 증가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 사전 차단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착수한다.

주요 내용은 ▲해상공사 현장 점검·관리카드 작성 ▲해상공사 주변 방제자원 정보 제공·소통 강화 ▲해양오염 발생 시 단계별 방제자원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해상 공사 주변 민감 자원, 방제자원 현황 정보 지도를 작성해 공사업체와 공유한다.

또한 공사 책임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위험 예보발령 정보를 SNS로 실시간 제공, 해양오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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