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강필구(사진) 의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객의 심리 치유를 위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26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심리 치유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한적한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관광객 심리 치유를 위한 관광자원의 적합성을 향상시키는 관광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심리 치유를 위한 영광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영광의 경우 백수해안도로, 4대 종교문화유적지, 칠산타워 등 주말 여가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며 “전국 최대 군락지를 자랑하는 상사화를 보기 위해 불갑사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오감으로 즐기는 여행과 명상 체험 같은 프로그램은 코로나블루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오감 충족 여행에서 나아가 코로나블루 극복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또 “영광군이 최근 개발 보급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를 통해 지역 방문을 적극 유인해야 한다”며 “오감만족 여행 프로그램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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