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7일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법 및 학교폭력 심의에 대한 법률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6월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 학생 전문가 의견 청취 제도, 가해자와 피해 학생 즉시 분리 제도 등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변화된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역량 강화에 참여한 한 위원은 “학교폭력심의회가 개최되면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조치로 결정했는지, 절차상 문제는 없었는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로 심의위원회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춘곤 영광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이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며 “관계 회복의 교육적 기능이 중요함을 이해하고 전문적이고 합리적 판단을 통해 학생들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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