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2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는 섬섬여수 옥수수 상품 개발 창업 지원으로 가공제품 다양화와 청년·여성의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한 카페에 가면 최모(23)씨가 개발한 옥수수 모양의 빵 속에 옥수수 알갱이와 치즈가 들어가 있는 고소한 빵과 옥수수 식혜를 맛볼 수 있다.<사진>

웅천동에서는 박모(47)씨가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천연 발효 빵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두 곳 모두 향토산업 육성 ‘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 일환으로 여수시의 상품 개발 창업 지원을 받은 곳이다.

여수시는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찰옥수수로 만든 콘(알갱이)과 분말을 활용해 옥수수 빵, 식혜, 라떼, 쿠키 등 제품 개발과 상품화, 판매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옥수수 상품 개발 창업 지원 계획을 공모해 1차 자격 요건 확인과 2차 현장조사 면담 및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최종 2명을 선정해 상품 개발 재료비, 기자재 등 1명당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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