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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은 14일 “최근 지역 내 정리정돈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금자리 정리정돈 봉사단은 지난 4월 창단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정리정돈을 도와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변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재능봉사단은 최근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혼자 청소가 어려워 주거환경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이웃의 소식을 듣고 해당 가정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광양시 봉강면의 혼자 청소가 어려운 이웃을 대신해 화장실부터 마당과 집안, 부엌까지 집 안팎으로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책임감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전문교육까지 이수한 단원들은 8시간에 걸쳐 청소를 실시하는 등 안부를 묻고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의 마음 치유에도 나서 의미를 더했다.
양성모 단장은 “올해 4월 창단해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변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5개 재능봉사단을 창단한 데 이어, 지난 9월 3개 재능봉사단을 새롭게 발대하면서 총 43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광양=양홍렬 기자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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