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는 14일 완도 하나로마트 앞에서 노인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해 완도군, 대한노인회, 경우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인이 가장 안전한 완도’라는 슬로건으로 노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완도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5만 명 중 1만6천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 노인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완도군 교통사고 사망자 중 80%가 노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인지 능력이 저하된 노령층의 교통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노인 운전·보행자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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