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공공시설과 장애인 주차구역 민원 빈발 공동주택에 ‘여수형 장애인주차구역 안내판’을 설치, 눈길을 끈다.

여수형 장애인주차구역 안내판은 태양열 LED로 제작됐다. 낮 동안 수집한 태양열을 활용해 야간에도 자체적으로 빛이 날 수 있게 만들어 시인성을 개선했다.

여수시에 접수되는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신고건수는 연간 5천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태양열 LED 안내판 도입으로 장애인들이 야간에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고 장애인주차구역인지 모르고 주차했다가 생길 수 있는 주민 간 갈등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청사, 시의회 등 2개소와 민원 빈발 공동주택 6개소에 우선 설치한 후 지속적으로 신고 데이터를 비교하고 만족도 조사·분석 등을 통해 안내판 설치를 연차별로 확대할 방침이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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