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4일 “일로읍 복룡리 일원(옛 백련차 가공공장)에 추진 중인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사업’ 기본계획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사업은 농촌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이나 창업, 사회 서비스 공급 공간 등으로 활용, 일자리 창출과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억5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노후된 백련차 가공공장을 농특산물 온택트 스튜디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설계와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하반기부터 농특산물 유통채널 변화에 발맞춘 공공형 온라인·비대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 농업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온택트 스튜디오를 통해 군민의 미디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 크리에이터 양성 등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문의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061-450-4021)/무안=최옥수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