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17일 “전남 서남해안 해양관광도시 자리매김을 위해 최근 ‘2022년 주요 업무계획·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이동진 군수 주재로 민선 7기 역점 시책 추진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핵심 정책의 안정적 마무리, 내년에 추진될 주요 업무와 군정 방향을 점검·공유했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맞춤형 시책 115건을 발굴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도로·교통·문화·관광 인프라 등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계획과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겼다.
아울러 ‘새롭게 도약하는 보배섬 진도군’ 명제 아래 도시 발전 잠재력 극대화로 전남 서남해안 해양관광도시로의 기틀을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진도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동력을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은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 ▲진도군 희망브리지 청년창업 ▲소규모 HACCP 시설 지원 ▲산지 전복판매시설 구축 ▲상록난대수림 체험지 조성 ▲감염병 집중관리 시범 마을 운영 ▲귀농인 창업 다각화 지원 사업 등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부서장은 내년 진도군을 이끌 핵심 역점 시책의 타당성, 주민 수혜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2022년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동진 군수는 “군민들과 향우들이 진도군의 끊임없는 변화 의지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핵심 시책 결실을 기반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12월 말 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된다.
/진도=박세권 기자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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