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하는 장애인 볼링선수인 신백호·최형철(광양시) 선수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남자 2인조 1위를 차지했다.<사진>

광양제철소는 26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한 신백호·최형철 선수가 볼링 선수부 남자 2인조 TPB8(휠체어) 대회에서 합계 1천431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백호 선수는 전날 열린 볼링 선수부 남자 개인전 TPB8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광양제철소는 2018년부터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 기탁금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볼링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선수들의 주요 대회 참가 지원 뿐만 아니라, 선수 육성을 위해 매주 2회 전문 지도는 물론, 선수 활동에 필요한 인적 지원은 광양제철소 아우름 봉사단이 함께 한다.

그 결과 올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포함한 2018년 아시안게임,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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