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관광협의회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압해읍 등 8개 읍면에서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읍면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날 300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흑산면에서 실시된 정화활동은 목포해양경찰서 흑산파출소와 합동으로 추진해 20여t을 수거했다. 지난 태풍 찬투의 내습 후 홍도 정화활동은 3척의 선박까지 동원하는 등 지역 바다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성진 신안군관광협의회 홍도지회 이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신안군관광협의회 회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상률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은 “앞으로 무안군과 합동으로 무안지역 바다정화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신안군관광협의회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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