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일 “최근 김준성 군수가 ‘장암산 알프스 산림욕장’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묘량면 삼효리 장암산 일원 10㏊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장암산 알프스 산림욕장’을 건립한다. 잔디광장, 전망대, 연못, 화장실, 주차장, 데크로드, 편백숲산책로(1.5㎞), 디스크골프(9홀), 고카트 체험장(1㎞) 등이 조성되며,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다.

장암산 알프스 산림욕장은 50년생 편백숲 산책로와 해먹을 설치해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 숲속 디스크 골프장 9홀과 이모빌리티 임도를 이용한 전기 고카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방치기, 오자미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알프스 초원 같은 숲속 잔디광장을 비롯해 서해바다와 영광 들녁 등 탁 트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됐다. 휴식과 즐거움, 이국적인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산림휴양 레포츠파크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숲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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