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 대봉감 따기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은 지난 6일 영암 금정을 찾아 농촌마을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흥마을과 석산마을, 모정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를 비롯, 안전공무부문과 기직장협의회 등에서 9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으로 마을회관 싱크대 교체와 전등 수리 등 마을 정비 작업도 실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은 약 1천300만원 상당의 대봉감을 구입하기도 했다.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벗이 진짜 친구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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