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고흥군향우회가 금산면민들을 위해 최근 고흥군에 KF-94 마스크 4만4천장을 기탁했다.

재순천고흥군향우회는 고흥군 금산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재순천금산면 향우회, 향친회, 고흥선후배와 함께 성금을 모금해 KF-94 마스크 4만4천장을 마련했다.

송기권 재순천고흥군향우회 회장은 “금산면 상황이 위중해 마스크가 긴급하게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순천에 있는 향우들의 애향심으로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하용 부군수는 “향우들의 관심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된 마스크는 금산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고 고흥군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탁받은 마스크를 금산면 35개 마을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순천=남정민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