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나주시는 11일 “최근 봉황면 동명도정127호(나주평야 동강RPC)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40㎏ 포대벼 기준 16만8천343가마로 ‘신동진’, ‘새청무’ 등 2개 품종이다.

시는 매입 방법 홍보, 보관창고 여석 확보 등 올해 배정 물량 전량 매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을별 시차제 출하 시행과 함께 출하 농민 하역과 서류 작성, 귀가 조치 후 마을 대표 입회 하에 등급 판정을 실시하는 등 매입 절차를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수매직후 우선지급금(3만원/40㎏)을 농가에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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