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2일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 업소를 이날부터 12월 3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영광군이 지정한 업소다.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영광군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음식점 7개소, 미용업 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일제 정비기간에 기존 9개소의 가격·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격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기존 업소를 포함해 최대 12개소까지 지정 업소를 늘릴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 명패 교부, 쓰레기봉투, 소모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업소는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12월 3일까지 영광군 경제에너지과(옛 읍사무소 건물 2층, 061-350-5456)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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