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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최근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귀농·귀촌 수기집 ‘나는 진도 사람입니다’(사진)를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진도군 귀농·귀촌 정착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8명의 사연이 담겼다. 귀농·귀촌인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전정보와 성공 전략, 귀농·귀촌 결정을 위한 주요 사항 등 필수 내용을 담아 귀농·귀촌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다.
수기집에는 수필 공모전 당선자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 현장에서 실시한 농산물 브랜드화와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도 담고 있다.
군은 수기집이 귀농·귀촌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년 동안 진도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총 6천647명이다.
군은 올해도 지속적인 도시민 상담, 박람회 참가, 주택·농지 정보 구축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또 농업 창업자금 3억원, 주택 구입·신축비 7천500만원,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실습과 수강료 지원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경험담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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