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10일부터 20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내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 군정질문, 조례안 및 2022년 본예산 등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뤘으며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안에 대해 28억3천500만원을 삭감하고 최종 심사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무안군 예산은 올해 본예산 5천291억원보다 216억원(4.08%) 증가한 5천507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4일 김산 군수를 상대로 진행된 군정질문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군정 주요 현안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20건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무안군 공동주택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무안군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안’ 등 5건이다.

/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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