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2일 “최근 신북면 신동마을 문성문 농가가 출품한 단감과 떫은감이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전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단감 부문 최우수상과 떫은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했다.

대상 과종에는 일반과수 7개 품목(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과 산림과수 4개 품목(밤, 호두, 떫은 감, 대추)을 출품해 과종 별로 가장 우수한 과일을 평가했다.

문성문 농가는 신북면 금수리 백제농장에서 단감 4.7㏊, 떫은 감 0.7㏊를 재배해 자체 발효퇴비 및 미생물 액비 관수 재배 활용 등 우수관리인증(GAP) 5.4㏊를 품질 인증 받았다.

문성문씨는 “과원 토양 검증을 통한 적정량 시비, 초생 재배 등 과학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만든 농법으로 생산한 우수 품질의 단감과 떫은 감을 전국에 알리고 싶어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출품했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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