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강진군버스여객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14일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버스여객터미널 정상화 추진위 소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버스터미널 정상화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버스여객터미널 정상화 추진위 소위원회는 당장 내년부터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는 터미널 운영 문제에 대해 민·관이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달 1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위원회는 이번 2차 회의에서 지금까지 추진사항 중간보고와 향후 터미널 정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버스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군에서 터미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건물 소유자((주)해석)에게 유료 임대해 사업 면허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달 말 터미널 주차장 부지 감정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소위원회는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소위원회는 지역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마삼섭 버스여객터미널 정상화추진위 소위원장은 “군민에게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버스터미널 정상화 운영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군과 함께 해결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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