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조감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기업 및 연구 기관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이다.

이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는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총 102억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3천297㎡ 규모로 건립된다. 이달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해조류 유효성 분석 장비가 구축되는 공동 실험실과 동물 세포 배양실, 미생물 배양실 등 연구·실험 시설과 도서관, 회의실 등 연구 지원 시설, 기업 연구 시설 및 스타트업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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