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겨울철 한파·대설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

구례군은 23일 “김순호 군수가 최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한파·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점검을 지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현안업무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취약구간 사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주요 사업 사전 준비, 전남도 소상공인 일상 회복 지원금 홍보, 방역 강화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 연말 공직기강 확립 철저 등 빈틈없는 군정 현안 운영을 당부했다.

군은 한파주의보 또는 대설주의보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전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상습 결빙 구간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자연재해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 등 취약 구간 제설장비 보관 상태, 자재 배치 등 유사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확인한다. 점검 결과, 관리 상태가 미흡할 경우 보수 작업을 실시해 겨울에도 안전한 구례를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파 발생 시 상수도 계량기 등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반회보 등을 통해 동파 예방과 동파 조치 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시설물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안부도 살핀다./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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