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각계에서 강진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3일 “최근 재경강진군향우회여성회가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데 이어, 다이소 강진점 최경배 대표가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경강진군향우회여성회는 1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19년 12월 제64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윤정희 여성회장이 임명됨에 따라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해 7월 30여명의 회원이 강진을 방문,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다이소 강진점은 2012년 강진읍 평동리 금호상가 1층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난 5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90평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넓고 편리한 동선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경배 대표는 “강진을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첫 기탁 소감을 전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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