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전남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사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은 도민 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지식, 기술, 경험 등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능봉사단을 운영,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이웃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도배재능봉사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올해 전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14년 창단된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제철소 주변 이웃의 주거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 7년 째를 맞은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의 손길로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이웃들은 올해 20세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1세대에 달한다.

대표로 표창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대외협력섹션 김태영 리더는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로 확대돼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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