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8일 “농기계 사고 저감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사업을 관산읍 산서마을 일원에 시범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 속도가 느리고 제동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발생 시 구조가 늦어져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에 군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사고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농기계 교통안전·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한 단말기와 주행 안내 표지판 사이 양방향 통신으로 전광판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 있다.

농기계 종류와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 표지판이 인식한 후 운전자가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방식이다. /장흥=노형록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