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9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정수급 예방, 제공기관 현장 점검,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 등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2022년 사업비 3천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돼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하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가 주도형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아동, 청소년, 노인 관련 9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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