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 10명 중 7명은 ‘순천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조사한 ‘2021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순천시 1천8개 표본가구 1천912명을 대상으로 7개 기본항목, 12개 시·도 공통항목, 11개 전남도 항목, 20개 순천시 특성지표 등 총 50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8%이다.
조사 결과, 순천시민 68.4%가 ‘순천이 살기 좋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8점으로 전년 대비 0.3점 상승했다. 순천시민 삶의 질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조사결과와 다른 결과도 있다. 65세 이상 시민이 겪는 어려움은 지난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고 했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 문제’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급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해 묻는 조사에서도 안전한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보다 인성,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책자도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문의 순천시 정보통신과 061-749-4478)/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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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월) 2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