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월말까지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군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농기계 50% 감면을 시행, 2억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를 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비 절감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료 감면 지원 대상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 농업인으로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성=임병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