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9일 “올해까지 총 10명의 직원들이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명장에 선정된 광양제철소 직원은 ▲제강부 조길동 명장 ▲제선부 조영기 명장 ▲냉연부 신승철 명장 ▲EIC기술부 김성남 명장 ▲열연부 김용훈 명장 ▲제선부 배동석 명장 ▲기술연구원 한병하 명장 ▲압연설비부 김종익 명장 ▲도금부 손병근 명장 ▲냉연부 손광호 명장이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포스코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 강화의 원천으로 회사의 핵심 기술 인력이다.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

포스코명장은 제철소 현장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자 엔지니어의 롤 모델로 성장 비전을 제시해 주도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입사 등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광양제철소가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을 전 공정에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명장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 열쇠다. 이들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기술의 성공적인 개발·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스코명장은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 컨설턴트로 재채용돼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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