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0일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도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주차장과 사찰 관람을 연중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 주차장은 2019년 천황주차장을 시작으로, 2020년엔 천황·도갑 주차장(천황주차장 439대, 도갑주차장 150대)을 전면 무료 개방했다. 주차장·사찰 무료 개방은 올해로 4년 째를 맞이하며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관광 산업이 위축됐지만 점차 변화되는 여행 패러다임에 따라 힐링을 위해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료 주차 등 탐방객 편의 제공을 통해 영암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국립공원 모든 시설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영암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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