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진도아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80억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은 2019년 7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70억원을 발행해 540억원이 판매돼 관내 상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상품권 구입은 우체국을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고액권인 5만원권을 포함해 1만원권, 5천원권, 3천원권, 2천원권 등 총 5종으로 판매된다.

지역 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 시 상품권 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70만원, 연간 6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법인·가맹점주는 구입이 제한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진도아리랑상품권)을 통해 발급과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1천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군 경제마케팅과와 읍·면에서 수시로 할 수 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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