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3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전입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7월 1일 개정해 전입 지원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7월 1일 이후 전입자로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영암군에 전입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전입 가구여야 한다.

신청 시기는 전입 일로부터 6개월 이후 1년까지며 1인 당 10만원 씩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영암사랑카드 발급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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