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3일 “최근 군 공설운동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선발을 위해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모집 정원 인원은 48명이었지만 총 5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12㎏ 무게의 등짐펌프를 메고 운동장 5바퀴를 18분 내에 통과해야 한다. 체력검정에서 통과한 지원자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후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군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24일부터 본격적인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으로 산불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 내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홍보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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