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6일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6천33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회 추경예산 1조4천282억원 보다 2천48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4천6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천700억원이다.

지난 5일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1회 추경 편성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을 편성,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산업 기반 조성, 주민생활 불편 해소, 국도비 보조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운영 3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7억8천만원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 건립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산업 기반 조성에 ▲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33억7천만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 촉매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60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웅천-소호 도로개설 55억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71억8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2월 4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제21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본회의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월 15일 열린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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