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일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89건 7천97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관체험관, 신북구석기유적 국립구석기문화박물관 건립,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벤처농업인스마트농업 육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 구체적인 논리를 개발, 소관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흐름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10년 간 추진하는 인구소멸대응 기금사업 발굴과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방 재정을 충원할 계획이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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