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6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이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군민 1인 당 2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보다 2배 늘어난 액수다.

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요 예산 90억원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

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지원금 신속 지급에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높은 지급률로 이어졌다. 지난 3일 현재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은 95.3%로 22일 만에 4만1천457명의 군민이 수령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총 지급률이 96%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빠른 속도다.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은 2022년 1월1일 기준 장성에 주민등록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된다./장성=김문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