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7일 “최근 3일간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의 특별 지시로 추진된 이번 점검은 총 공사비 10억원 이상의 공공·민간 토목·건축현장 27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별 점검은 군 담당 공무원과 민간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맡았다.

점검을 통해 장성군은 총 3개 사업장에 대해 안내 간판과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 현장 조치를 마쳤다.

또한 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호안블럭 연결 부위 시공과 안전 난간 설치, 낙석 위험 예방시설 강화를 권고해 부실 시공을 막고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를 수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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