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봉(73·사진) 전남도육상연맹 부회장이 최근 한국 육상 중흥 기틀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육상연맹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부회장은 대한육상연맹 전 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을 통한 상호 신뢰·화합을 바탕으로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1990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국내 3대 메이저 대회인 서울동아마라톤, JTBC서울마라톤,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를 포함해 풀코스 60여회, 하프 등 100여회 이상 참여했으며 현재도 활동 중이다.

전국육상대회 및 장애인육상대회 심판, 전남도육상연맹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와 동호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후진 양성 등 열정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육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김 부회장은 목포시태권도원로자문위원회 회장, 목포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마라톤 동호회장 등을 맡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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