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0일 “올해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부 복지제도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신설된 ‘영아수당’이다. 2022년 신생아 가운데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돌보는 가정은 아이 1명 당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10만원 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만 7세 미만이었으나 만 8세 미만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기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됐다.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조건도 완화됐다. 단독세대는 소득인정액 기준 180만원 이하, 부부세대는 소득인정액 기준 288만원 이하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단독세대·부부 1인 수급 시 월 3만원-30만7천500원, 부부 2인 동시 수급 시 월 5만원-49만2천원이다.

기초생계급여 대상 기준은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153만6천원 이하(중위소득 30%), 기초주거급여 선정 대상은 월 소득 235만5천원 이하(중위소득 46%)로 각각 완화됐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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