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21일부터 전기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곡성군은 전기자동차 총 60대(승용 30대, 화물 30대)를 목표로 구매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승용차의 경우 총 30대 중 일반 15대, 법인·기관 9대, 택시 3대, 취약계층 우선순위자 3대의 물량을 배정했다. 화물차의 경우 일반 18대, 법인·기관 6대, 중소기업 생산물량 3대, 취약계층 우선순위 3대를 배정했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곡성군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법인의 경우 곡성군 내에 사업장이 위치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과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승용차의 경우 현대 아이오닉5과 기아 EV6는 국고 보조금과 지방 보조금을 합해 최대 1천5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퍼포먼스 모델 697만원, 스탠더드 모델 686만원이 책정됐다.

화물차는 초소형 모델에 1천200만원이 지원되며 인기가 많은 봉고3나 포터는 2천3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냉동탑차의 경우 2천733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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