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2일 “마늘·양파 생육 재생기를 평년과 비슷한 2월 중순으로 예측하고 웃거름 시용과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1월 평균 기온은 1.8℃로 평년(1.7℃)과 유사했으며 2월 기온 역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생육이 시작되는 마늘·양파 농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생육 재생기에는 뿌리가 새로 나와 겨울 동안 멈췄던 생장을 다시 시작한다. 동해로 일부 고사된 잎도 생육 재생기 동안 잘 관리하면 살아날 수 있다.

웃거름은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잎이 생기를 띠는 2월 하순에 1차, 3월 중순에 2차로 나눠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회차 별로 마늘은 10a 당 요소 17㎏, 황산칼슘 10㎏을, 양파는 10a 당 요소 17㎏, 염화칼슘 5㎏을 시용하면 된다.

생육이 부진할 경우 엽면살포용 4종 복합비료 0.3%액을 추가 살포하면 좋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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